배우 여민정이 드레스가 벗겨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18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여민정은 드레스 끈이 풀리는 사고를 당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날 블루 계열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여민정은 레드카펫을 밟던 중 한쪽 어깨 끈이 풀리며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아찔한 사고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드레스를 수습한 그는 포토월 앞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뽐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는 아리 폴먼 감독의 ‘더 콩그레스’가, 폐막작으로는 하정우 주연 영화 ‘더테러 라이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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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