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 ‘5선발 후보’ 두산 유창준, ⅓이닝 1볼넷 1피안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18 19: 04

후반기 두산 5선발 후보인 유창준이 ⅓이닝만 소화하며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유창준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소속으로 7회초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동안 세 타자를 상대, 안타 하나와 볼넷 한 개를 내줬다. 총 17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직구가 11개 슬라이더가 4개 체인지업이 2개였다. 최고구속은 139km였다.
이성진의 뒤를 이어 1사 1루에서 등판한 유창준은 첫 타자 황정립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1, 2루로 몰렸다. 이어 서용주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2사 1, 3루가 됐고 강진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3루 주자 정진호가 득점했다.

결국 유창준은 김용주와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용주는 박혜민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 유창준의 주자를 묶었다.
한편 유창준은 부산 삭신고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말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유창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 14경기 52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긴 두산은 후반기 유창준과 베테랑 김선우 중 한 명을 후반기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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