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국방부가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연예병사 제도는 16년만에 폐지된다.
국방부는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국방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 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복무 부실논란과 관련해 18일 공식 브리핑을 열고 “국방부는 국방 홍보지원대원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 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명 트위터리안들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 많다. 민주당 소속 김진표 국회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환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무너뜨려선 안 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일선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은교’로 유명한 소설가 박범신 씨는 “연예병사 제도 폐지한단다. 그동안 연예병사로 군복무했다고 토크쇼 나와 온갖 병영경험 말하던 연예인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연예인은 벼슬이 아니다. 겸손을 잊지 말길”이라는 트윗을 리트윗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 좋은데 폐지하지만 말고 연예인들 자기네 가족 행사 불러다 쓴 간부들도 확실하게 혼내주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연예병사 세븐 등이 6.25 전쟁 63주면 기념 행사 후 새벽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SBS ‘현장 21’ 방송을 통해 밝혀지자 진상 파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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