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심려 끼쳐드려 마음 무겁다..겸손하겠다" 90도 인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8 19: 38

'봄봄봄' 표절 시비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 가수 로이킴이 "더 겸손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1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s 초이스'에서 '부밍스타' 남자부문을 수상하고 "우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많은 심려를 끼쳐린 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이 상은 제가 정중하게 겸손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받겠다. 더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90도로 인사했다.
평소 밝은 성격과 달리, 그는 매우 굳은 표정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날 시상식 무대에 많은 고민 끝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문 후보에는 김우빈, 도지한, 로이킴, 슈퍼주니어 M-헨리, 용준형가 올랐으며 문희준과 데니안이 시상을 맡았다.
‘20's 초이스’는 20대의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문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여름 시상식으로, ‘20's스타일’, ‘20's 부밍스타’, ‘20's 드림스타’ 등 다양하고 신선한 시상부문을 비롯해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엠넷의 대표 시상식이다.
신화의 이민우, 전진과 김슬기가 메인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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