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디톡스 전도사로 변신했다.
18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는 최근 열풍인 디톡스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디톡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MC 손담비와 이현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최신 디톡스 식이 요법과 독특한 디톡스 운동법을 직접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손담비는 디톡스의 매력에 푹 빠져 디톡스 전도사로 나서기도 했다 후문.

배우 출신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신우와 함께 한 디톡스 푸드 코너에서는 해독주스 열풍에도 불구하고 많은 재료와 복잡한 과정, 거북한 맛으로 도전하기 어려워했던 시청자들을 위한 정신우만의 특별한 '퀵 해독주스' 비법이 공개됐다.
오이와 사과만으로 만드는 퀵 해독주스는 기존 해독주스의 단점을 모두 해결해 MC들과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고, 직접 체험한 손담비는 "요리가 서툰 나에게 딱 맞는 것 같다.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다"라며 스스로 디톡스 전도사를 자청했을 정도라고.
한편 디톡스 운동법을 배우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손담비와 이현이는 배우 김수현과 남성그룹 2PM의 트레이너로 유면한 김수창 트레이너를 만나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빼낼 수 있는 체형 교정 운동법과 스트레칭 비법을 전수받았다.
운동에 앞서 골반 뒤틀림 테스트를 받는 과정에서 손담비는 댄싱 퀸다운 유연성을 자랑하며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예상 외로 오른 쪽으로 골반이 뒤틀렸다는 결과가 나와 모두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함께 테스트에 임한 이현이는 테스트 동작 자체를 소화하지 못하며 "유연성이 제로인 것 같다. 마치 70대 할머니 몸 같다"라는 지적을 받아 톱모델답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한편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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