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내가 홈런레이스 거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18 20: 50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경기 종료 후, 1군 올스타들의 홈런레이스에서 박병호가 타격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서 남부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윤동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김윤동은 3-0으로 앞선 3회 장현식(NC)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남부리그는 선발 김윤동의 호투를 발판삼아 북부리그를 4-3으로 꺾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화려한 1군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스타를 꿈꾸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07년부터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에 개최하는 ‘축제의 장’이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식전 행사로 KBO 육성위원들의 '베이스볼 재능기부'를 비롯, 유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축하 쇼 이후에는 올스타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홈런레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열렸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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