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에닝요, 26억에 장춘 야타이로 이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8 23: 19

'녹색 독수리' 에닝요(32, 전북)의 이적설이 터졌다.
이적설의 근원지는 중국이다. 중국 소후 스포츠는 18일 "장춘 야타이가 180만 유로(약 26억 원)에 전북 현대의 주축 선수인 에닝요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소후 스포츠는 독일의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에닝요가 이미 장춘 야타이 선수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적료 역시 180만 유로로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거로 들었다.
소후 스포츠는 "에닝요 영입에 대해 장춘 측은 아직 공식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중국에서 뛰는 것이 에닝요에게 더 이득이 될 것이라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소후 스포츠는 에닝요가 현재 장춘 야타이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이사크(28)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후 스포츠는 "에닝요는 19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장춘에 도착한다. 메디컬테스트에 통과하면 계약은 성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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