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을 당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해피투게더3'에 복귀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보양식 특집'으로 국가대표였던 유상철, 이운재, 축구해설가 한준희, 개그콘서트 축구단 FC개발에서 맹활약 중인 양상국, 김지호 등이 보양식을 소개하고 재밌는 축구 일화를 공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 중 다리 부상을 당했던 박미선이 2주 만에 복귀했다. 박미선은 핑크색 기브스를 선보이며 "특별 주문했다. 한정판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추석 후에나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하자 박미선은 "그러면 내 병원에 왜 왔냐"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국에 영향력이 있다"고 쑥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미선은 "그리고 병문안 온 사람 중에 기억나는 사람이 허경환이다"며 "보통 병문안을 오면 케이크나 꽃을 가지고 오는데 어묵을 사왔다. 어떻게 끓여먹으라고"라고 전했다.
허경한은 "낮에 어묵 미팅이 있어서 이거다 싶어서 병문안 선물로 가지고 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미선은 "아무튼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입만 살아있다. 움직이지 못하고 말만 할 수 있다"며 토크 인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