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운재 "패널티킥 공 막고 나서 메롱 해봤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8 23: 43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운재가 패널티킥에서 공을 막고 메롱한 사연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보양식 특집'으로 국가대표였던 유상철, 이운재, 축구해설가 한준희, 개그콘서트 축구단 FC개발에서 맹활약 중인 양상국, 김지호 등이 보양식을 소개하고 재밌는 축구 일화를 공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박명수가 "패널티킥에서 키커와 심리전을 할 때 메롱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이운재가 "공을 막고 나서 메롱을 했던 적이 있다"며 고백해 모두들 폭소케 했다.

이어 "2008년도 수원과 포항 경기를 할 때 였는데 스테보 선수가 나의 움직임을 읽고 공을 찼는데 내가 막았다"며 "그리고 나서 메롱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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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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