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유상철, 피구에 2연타 굴욕.."유니폼 교환 거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9 00: 25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이 피구 선수에게 유니폼 교환 거절을 받은 굴욕사연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보양식 특집'으로 국가대표였던 유상철, 이운재, 축구해설가 한준희, 개그콘서트 축구단 FC개발에서 맹활약 중인 양상국, 김지호 등이 보양식을 소개하고 재밌는 축구 일화를 공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유상철은 "지인의 부탁으로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피구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이 신신당부 해서 바꾸자고 했는데 내 얘기도 안듣고 가버렸다"며 "운동장에서 못 바꾸면 라커룸에서 바꾸는데 내 얘기를 들은 채 만 채 하고 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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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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