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이병헌 효과 톡톡? 개봉 첫날 1위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9 07: 44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이병헌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드2'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3만 1,38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만 2,72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차지한 것. 특히 영화 '감시자들', '미스터 고' 등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은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크랭크인부터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인터라 앞으로 '이병헌 효과'를 얼만큼 누리며 얼마만큼의 관객을 모을 지도 관심사다.
'레드2'는 냉전시대의 산물인 숨겨진 핵무기가 재가동됨에 따라 은퇴한 전세계 각국의 정보요원들이 다시 뭉쳐 이를 저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감시자들'이 지난 18일 하루 동안 9만 8,26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99만 8,540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미스터 고'가 18일 하루 동안 7만 6,10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9만 58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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