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장현식(18)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배짱투를 펼쳤다. 장현식은 지난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미래 NC 투수진에 소금같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식은 남부리그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선두 타자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장현식은 박승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장현식은 이천웅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슬라이더가 손에서 빠졌다. 2사 1루에서 장현식은 정진기를 2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무엇보다 배짱있는 모습이 돋보였다.
막내 구단 NC에는 젊은 투수 인재들이 많다. 명품 체인지업을 갖춘 이재학(23)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3.14로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마무리 이민호(20)도 9세이브로 가능성을 보였고 왼손 투수 손정욱(23)도 배짱있는 투구로 김경문 감독의 눈에 들어와 있다. 이성민(23), 윤형배(19) 등도 NC가 가꾸고 있는 젊은 투수.

장현식도 NC 다이노스의 미래 투수 자원 중 한 명이다. 서울고 출신으로 올 시즌 바로 프로에 입단한 장현식은 지난해 주말리그 15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7km에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을 구사한다. 9이닝 당 볼넷은 1.81개에 불과해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NC는 지난 8일 2014년 1차 신인지명에서 투수가 아닌 동국대 내야수 강민국(21)을 선택했다. 1군 즉시 투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였다. 당시 NC가 야수 자원을 선택한 배경에는 미래 투수 자원이 팀 내에 많다는 판단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장현식, 윤형배 등 젊은 투수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NC는 올 시즌 첫 1군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전반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외국인 3인방을 비롯한 안정된 선발 투수진이 신생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내 후년을 위해서도 NC는 국내파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미래 NC 투수 자원들의 성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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