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종원의 훈훈한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종원은 '불의 여신 정이' 측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스태프들에게 마지막 촬영을 기념한 꽃다발 선물을 받고 환히 미소짓는 모습이다. 무더위 속 촬영임에도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종원은 '불의 여신 정이'에서 사기장 유을담으로 분해 지난 15일 방송된 5회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그는 극중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인 유정(문근영/ 진지희 분)을 가족으로 거둬들이고 친아버지 이상의 애정을 쏟아 부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딸 유정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지만, 제자 유정에게는 엄격한 스승 유을담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 뿐 아니라 함께 촬영하는 아역 배우들에게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모두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불의 여신 정이'는 사기장의 꿈에 점점 다가가는 유정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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