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식스팩이 선명한 조각 같은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은 소속사 케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가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촬영장에서 굴곡진 가슴 근육과 선명한 식스팩, 남성미 넘치는 조각몸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의 그는 이처럼 반전 몸매로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낸다.
‘스캔들’에서 기태영이 분한 스타변호사 장은중은 아버지이자 태하그룹의 총수인 아버지 장태하(박상민 분)가 미래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키울 야심을 가질 정도로 배경, 능력, 품성 등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한 우월남이다. 그런 그가 젠틀한 매력 이외에도 이 같은 거친 남성미를 과시한 것.

최근 녹화가 진행된 ‘스캔들’ 세트 촬영장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편한 팬츠 차림을 한 기태영은 보기만 해도 묵직해 보이는 덤벨을 양손에 들고 운동에 집중했다. 그는 목에서 가슴을 가로지르는 땀방울이 보일 정도로 촬영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기태영은 데뷔 이후 출연작에서 탈의한 몸매를 드러낸 적이 거의 없어 숨겨진 조각몸매가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촬영장 스태프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리기도 했다.
한편 기태영의 상남자 매력과 조각 몸매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스캔들' 7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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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