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오싹한 고스트 눈빛으로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후아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소이현은 경찰대 수석 졸업을 한 후 특수수사과 최연소 팀장을 역임했던 인물, 시온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당혹감에 빠진 모습, 허공을 응시하는 묘한 기운을 눈빛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실제로 소이현씨는 ‘시온’ 역에 빠져서 촬영장에서 굉장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 숨을 죽인 채 그녀의 연기를 감상하게 만들 정도다. '후아유'를 통해 소이현씨의 새로운 이면을 보시게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극중 시온은 6년 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후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갖게되는 신비한 인물이다.
'후아유' 이민진 PD는 “소이현 씨는 신비로운 마스크와 내공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시온’ 역에 적임자였다. 소이현씨와의 첫 미팅에서 연출을 맡고 계신 조현탁 감독님은 눈빛만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소이현씨 눈빛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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