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마야, 임주화 스승 됐다..괴짜 디자이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19 10: 08

가수 마야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임주환의 스승으로 처음 등장했다.
마야는 지난 18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에 괴짜 패션 디자이너 인주 역으로 처음 출연했다. 인주는 파리 컬렉션을 주름잡을 만큼 천재적 감각을 지녔지만 까다로운 성격 탓에 평범한 조직 생활이 불가능한 인물. 홀로 인형 옷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은둔형 예술가다.
하지만 인주의 별난 감각과 능력을 알고 있는 나도희(강소라 분)는 그녀를 공준수(임주환 분)의 스승으로 점찍었다. 도희는 인주를 BY그룹에 스카우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돈 버는 게 귀찮다는 그녀에게 언제나 거절을 당했었다.

결국 도희는 "보조는 필요 없다"고 말하는 인주에게 "교육생으로 받아 달라"며 준수를 맡겼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인주가 준수에게 던진 첫 질문은 "커피 탈 줄 아냐"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커피 심부름을 시키며 동그라미 그리기, 선긋기를 반복적으로 시켰다. 준수는 인주의 독특한 성격을 견뎌내며 묵묵히 시키는 일을 해냈다.
한없이 착한 준수와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의 인주의 만남으로 앞으로 준수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드라마 ‘보디가드’, ‘가문의 영광’, ‘대왕의 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인정받은 마야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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