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진화된 '엑시노스5 옥타' 다음주 공개...갤노트3에 적용?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7.19 11: 22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엑시노스(Exynos)5 옥타'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엑시노트5 옥타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매년 우리는 엑시노스의 파워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더 강력해진 파워로 한 단계 진화환 '엑시노스5 옥타'를 공개할 때다"라고 포스터를 통해 밝혔다.
아직 새로운 '엑시노스 5'의 공개날짜는 다음주라고만 명시됐고, 새로운 '엑시노스 5'의 명칭도 아직 정확하지 않다. 공개된 내용으로 유추해볼 때, '뉴 엑시노스 5' 혹은 '엑시노스 이볼브드(Exynos 5 Evolved)'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엑시노스 옥타는 세계 최초로 8개의 코어를 장착한 프로세서로, 상황에 따라 4개와 고성능 프로세서와 다른 4개의 저전력 프로세서를 번갈아 작동함으로써 전력 소비량은 낮췄다. 그러나 한번에 8개의 코어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아, 진정한 옥타코어(8개의 코어)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발열이 심한 점도 단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번에 공개될 '엑시노스5 옥타'가 얼마나 개선돼 나올 지 관심이 높다. 특히, 시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 출시 전 공개돼, 9월에 공개될 '갤럭시 노트3'에 새로운 '엑시노스5 옥타'가 장착될 지 여부 또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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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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