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고는 해병대와 무관한 사설캠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19 12: 54

[OSEN=이슈팀] 태안 실종사고에 대해 해병대가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해병대는 18일 홈페이지에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서 캠프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5명의 행방불명 언론보도는 해병대와 무관한 사설캠프 관련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공지했다.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은 18일 충남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사설 해병태 캠프 훈련을 받다가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19일 새벽 수색 작업을 벌인 태안해경이 이모군과 진모군의 시신을 인양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사고가 일어난 사설 해병대 캠프와 해병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해병대가 정식으로 운용하는 해병대 캠프는 포항에 자리한 1사단 한 곳이다. 반면 사설 해병대 캠프는 유스호스텔이 몇 개의 업체에 위탁해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해병대 캠프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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