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문채원이 상큼한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문채원은 '굿 닥터' 측이 19일 공개한 사진에서 뽀얀 피부와 상투머리 헤어스타일, 동그란 뿔테 안경을 끼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양하고 귀여운 문채원의 표정이 '귀요미 여대생'의 모습을 드러낸다.
문채원은 '굿 닥터'에서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 문채원의 의대생 깜짝 변신은 극중 차윤서가 옛날 사진을 발견한 후 과거를 추억하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됐다.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문채원은 동안 외모를 드러내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여대생 차윤서의 털털한 느낌을 반영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풋풋한 대학생룩으로 현장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은 문채원의 '굿 닥터' 첫 촬영이었던 상황. 문채원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또 마치고 돌아가면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90도 폴더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배우들과 제작진은 먼저 챙기는 문채원의 모습은 실제 극중 차윤서의 모습 그 자체”라며 “이미 차윤서에 몰입해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문채원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게 된다. ‘상어’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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