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맞붙을 리옹은 어떤 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9 15: 54

7회 우승에 빛나는 프랑스 리그1의 명문.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은 전북 현대를 초청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제를랑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11일과 17일 폴란드와 미국 뉴저지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가진 리옹은 홈에서 전북과 레알 마드리드를 불러 들여 막바지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리옹은 프랑스 리그1의 신흥 명문으로 분류된다. 2002년 리그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옹은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에 연속으로 우승하며 전무한 7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7년 동안 7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 리옹은 AS 모나코와 함께 리그 1 최다 우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1964년, 1967년, 1973년, 2008년, 2012년 총 5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19승 10무 9패(승점 67)를 기록하며 파리생제르맹과 마르세유의 뒤를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당초 리옹은 오프 시즌 동안 전주를 방문해 전북과 친선경기를 하려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홈에서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리그1의 명문답게 리옹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현직 선수들이 다수 존재한다. 바페팀비 고미를 비롯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막심 고날론, 요안 구르쿠프, 클레망 그르니에 등이 있다. 전직 대표팀 선수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수 미구엘 로페스도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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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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