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배우 김남길의 팬들이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촬영 현장에 밥차를 선물해 삼복더위를 씻어주었다.
김남길의 팬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 방문해 120인분의 삼계탕과 팥빙수를 전달했다. 초복이 지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보양식으로 원기를 복돋워주고 시원한 팥빙수로 땀까지 씻겨주었다.
팬들은 촬영장을 찾아 '12년전부터 밥 한번 먹이고 싶었다'난 플래카드를 내걸고 본격적인 밥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에서도 스태프들과 출연진이 모두 밥차에 모여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훈훈해보였다.

김남길은 스태프와 보이는 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였다. 김남길 팬들은 직접 제작한 핸드폰 이어캡과 간식 등 선물 주머니까지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특히 이어캡은 상어모양에 김남길의 수염까지 그려져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남길은 "팬 덕분에 스태프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며 "이제 촬영 막바지인데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어'는 오는 22일 17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