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가수 손호영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1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손호영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호영이 초범이고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외에 다른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덧붙였다.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했다.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차에 불을 냈지만 공공에 위협을 끼쳤다는 이유로 손호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초범인데다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던 점이 정상참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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