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가 "새로운 시도는 두려움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난 발전했다"고 새 앨범에 '인크레더블(Incredible)'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시암 로얄 파라곤홀(Siam Royal Paragon Hall)에서 열린 '김준수 아시아투어 태국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김준수는 자신이 최근 정규 2집으로 컴백,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시도를 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김준수는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작년에 발매한 1집 앨범이 원동력이 됐다. 2집에서는 1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작곡가들과 작업하기 위해 접촉 했고, 그 결과 다른 색깔의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크레더블'은 JYJ로서나 솔로를 통틀어 내겐 첫 밝은 느낌의 타이틀곡이다. 그런 만큼 나조차 생소했다. 여름이기도 했고, 신나는 분위기의 댄스곡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두려움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거 같다. 난 그런 점에서 예전 월드투어를 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발전한 것 같다"고 스스로의 성장을 재차 언급했다.
지난 15일 국내 주요 온라인 사이트와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정식 발매된 솔로 2집은 김준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전체를 프로듀싱했다. 선공개된 '11시 그 적당함'과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겨 있다. 댄스를 비롯해 발라드, 일렉트로닉, 펑키, 네오소울, R&B,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가 한 앨범에 녹아들어 '신선하고 파격적인 앨범'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중국 상해, 다음달 3~4일 서울, 10~11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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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