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대 3년차에 첫 올스타로 선정된 레다메스 리즈(30, LG)가 선발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올스타전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리즈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선발로 출장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96만57표를 얻어 웨스턴리그 선발투수 팬투표 1위를 기록했던 리즈는 선두 정근우(SK)를 우익수 뜬공으로, 손아섭(롯데)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진 최정(SK)의 가운데 방향 타구는 중견수 박용택이 뛰어 내려오며 잡아내 리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웨스턴리그는 2회부터 찰리(NC)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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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