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해병대캠프서 실종' 고교생 5명 시신 모두 인양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19 20: 08

[OSEN=이슈팀]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 도중 급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학생들 5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후 7시 15분쯤 실종된 곳에서 1km 가량 떨어진 갯골 근처에서 마지막 5번째 이모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4명의 시신이 인양된 데 이어 마지막 이 군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실종 만 하루 만에 고등학생 5명의 시신이 모두 찾는데 성공했다.
한편 경찰은 당시 학생들이 어떤 상태로 바닷가에 들어갔는지, 어떤 교관들이 학생들을 인솔했는지, 그리고 사설 해병대 캠프 자격 등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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