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진 PD, 로이킴 비판? "그냥 표절 인정하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19 20: 18

[OSEN=이슈팀] "그냥 표절했다고 멋지게 인정하자".
현재 KBS '해피선데이-맘마미아'를 연출하고 있는 고국진 PD가 표절 논란에 대한 글을 게재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고 PD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수인가? 기회인가?"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어 "그냥 표절했다고 멋지게 인정하자.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그럼 이해해주실 수 있을 거야. 다른 가수들은 뭐니"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표절로 논란을 겪고 있는 가수는 로이킴 뿐이라는 점에서 고 PD의 발언은 로이킴을 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고국진 PD 말대로 인정할 건 인정해라", "제대로 가려운 곳을 긁었네" 등 반응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한 방송의 PD가 한쪽 편에 치우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신중해야 하는 사람이 지나친 발언을 했다" 등 우려를 보인 의견도 있었다.
한편 로이킴은 자작곡 '봄봄봄'이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이라는 곡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로이킴은 공식 발표를 통해 "들어보지 못한 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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