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성재, 원빈-이나영 열애에 "김광규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0 00: 21

배우 이성재가 "김광규-김혜수가 사귀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매니저로부터 원빈-이나영 열애설을 접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얼른 스캔들이 나야 할텐데"라며 김광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김광규에게 전화해 "이나영- 원빈도 사귀는데, 형도 빨리 스캔들 나야지"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이에 "기다려"라고 답했다.

한편 김광규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탤런트 백진희로부터 굴욕을 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광규는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촬영장을 찾아 백진희와 박서준에게 직접 한 장어 요리를 먹이며 대화를 나눴다.
박서준이 "백진희가 MBC '라디오 스타'에서 이상형으로 김광규를 꼽았다"고 하자 백진희는 "선배님과 함께 있으면 힘이 넘쳐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나한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는 건 아닌거지?"라고 물어 백진희를 당황시켰다.
그는 "이상형이라더니, 이상형은 이성적이라는 거 아니냐"면서도 "걱정하지마. 너같은 스타일 안좋아해"라고 대꾸했다.
이에 백진희는 "선배님, 좋죠 좋은데, 그런데 우리 엄마도 생각해야 하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이날 방송에서 '있다 없으니까'를 주제로, 매니저 없는 김태원, 가족과 떨어진 이성재, 소녀팬 없는 강타, 집 없는 데프콘, 여자가 없는 김광규의 일상을 그려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