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소울다이브-우탄, 우승..D.O크루, 3연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20 01: 13

엠넷 '쇼미더머니2' 메타크루의 소울다이브와 우탄이 승리를 차지했다. D.O 크루는 3연패에 빠졌다.
소울다이브와 우탄은 1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2'에서 해리빅버튼의 이성수와 펼친 무대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다려줘'를 하드한 록 분위기로 편곡해 무대에 오른 소울다이브와 우탄은, 이성수의 거친 보컬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깃발을 든 댄서를 무대에 올려 화려함을 더했다.
 

메타 크루 소울다이브와 우탄에 맞서서 D.O 크루에서는 딘딘이 출격했다. 딘딘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랩을 더해 풀어냈으나 안타깝게 패배했다.
이날 아웃사이더와 지조는 황규영의 곡 '나는 문제없어'로 스윙스와 맞붙었다. 다소 평온한 분위기였던 아웃사이더, 지조와 달리 스윙스는 드렁큰타이거의 곡 '힙합을 아느냐'로 과격한 퍼포먼스를 펼쳐 승리를 거뒀다.
메타 크루 매드클라운은 D.O 크루 제이켠, 킹콩과 대결을 펼쳤다. 매드클라운은 객원 래퍼 화나와 함께 '지렁이', '껌'을 소화했으며 피아노 건반을 거칠게 내려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등장한 제이켠, 킹콩은 '스크래치', '버팔로 2012'로 진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특히 이들의 무대를 래퍼 스컬이 지원사격하고 나서면서 객석의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이 대결의 승리는 매드클라운이 차지했다.
관객들의 선택을 공연지원비로 환산, 가장 높은 금액을 받은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쇼미더머니2'에서 소울다이브와 우탄이 240여 만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매드클라운, 스윙스, 아웃사디어-지조가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딘딘과 제이켠-킹콩이 142만원으로 최저 공연지원비를 기록했으나 D.O 크루 이현도가 딘딘, 제이켠을 선택하면서, 킹콩이 최종 탈락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