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한수연, 드디어 순정 통했다..기쁨의 눈물 '펑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0 08: 29

KBS 2TV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 한수연이 짝사랑하던 이훈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일말의 순정’에서는 그 동안 순탄치 못한 사랑에 상처받았던 하소연(한수연 분)이 동료 교사 마은희(서이숙 분)의 도움으로 짝사랑하는 하정우(이훈 분)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연이 짝사랑하는 정우와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된 것을 알게 된 은희는 힐끔힐끔 소연을 의식하는 정우의 시선에서 뭔가 남다른 기류를 감지했다.

이에 은희는 두 사람을 이어주고자 마은희표 오작교인 ‘마작교’를 자처하고 나섰고, 정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은희의 꾀로 소연은 정우와의 전화 통화 도중 갑작스럽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를 까맣게 모르는 정우는 불현듯 전날 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날치기 경고 문구가 떠올라 소연에 대한 걱정으로 한 달음에 소연의 집으로 달려갔고 정우가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에 마음이 통했음을 확인한 소연은 감동의 눈물로 기쁨을 표현했다. 
항상 눈물 짓는 로맨스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한수연의 순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들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극중 새로운 활력과 설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오는 22일에 10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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