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코리 몬테이스가 31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몬테이스가 출연한 FOX 드라마 '글리' 시즌 5가 첫 방송일을 연기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글리' 시즌 5가 코리 몬테이스의 사망 이후 방송일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리'의 방송사 FOX는 "몬테이스 사망 이후 제작진의 긴 회의 끝에 '글리' 시즌 5의 첫 방송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글리' 시즌 5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몬테이스의 사망으로 '글리' 시즌 5는 결국 방송일은 연기하게 됐다. 몬테이스는 극 중 핀 허드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한편 코리 몬테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페어몬트 퍼시픽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검시관은 몬테이스의 사망 원인에 대해 헤로인과 알코올 과다 복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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