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박서준·백진희, 위기도 사랑으로 이겨내는 이 커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0 10: 24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박서준이 백진희에게 실반지를 선물하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달았다. 백진희를 쫓아내려는 시댁 가족들을 피해 집을 뛰쳐나온 이들은 위기도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다.
극중 현태로 분한 박서준은 20일 ‘금 나와라 뚝딱’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몽현(백진희 분)에게 전할 반지를 사기 위해 보석 가게를 찾은 모습이다. 또한 이와 함께 공개된 31회 예고편에서 몽현은 그의 진심이 담긴 반지를 선물 받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고편 영상에서 몽현과 절대 떨어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처가살이를 시작한 현태는 몽현의 작은아버지 병달(김광규 분)이 운영하는 치킨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적은 액수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돈을 벌게 된 현태는 지금껏 몽현에게 변변한 선물조차 해준 적이 없었다는 것을 떠올렸고, 이에 소박하지만 몽현을 향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실반지를 선물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몽현은 "한 푼이 아쉬운 마당에 뭐 하러 이런 것을 사오냐"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건넸고, 이에 서운했던 나머지 현태는 “싸구려 실 반지라 싫냐?”며 투덜대며 토라졌다. 사실 현태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몽현은 반지를 소중하게 어루만지며 “평생 동안 잘 끼겠습니다. 서방님!” 이라며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실 반지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현태, 몽현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2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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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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