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아내 자랑 "교수 출신 아내 날 애 취급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20 11: 38

[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김병만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아내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제일 먼저 딸의 안부에 대해 물었다. 이후 "앞으로 30일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몸 상태가 심각하다. 앞으로 4일밖에 못 살 것 같다"고 장난을 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와 통화를 마친 김병만은 "아내가 교수 출신이라 나를 애 취급한다. 집에 있는 딸하고 똑같은 입장"이라며 "지금은 딸이 커버려서 나는 막내아들"이라고 말하며 투덜거렸다. 이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어쩐지 가족 자랑 중인 것 같은데'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병만은 "아내는 뚱뚱이, 나는 땡깡이"라고 부부사이의 애칭을 공개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김병만 아내 얘기 처음 했는데 모두 자랑인 듯", "아내 자랑하는 자상한 남편 김병만", "김병만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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