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오랜만에 '라이온킹' 이동국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렸다. 이동국의 네쌍둥이가 공개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18일 오후 1시께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수진 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1:01pm/2.47㎏, 1:02pm/2.56㎏, 재시아 동생들이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동국 부부와 쌍둥이 재시, 재아는 새 식구 탄생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이동국은 또다시 딸 쌍둥이 출산으로 딸만 넷을 키우게 됐다. 겹쌍둥이가 나올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쌍둥이 출산을 보기 위해 전북의 프랑스 리옹 원정경기에도 빠지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 이동국은 "2007년 첫 출산 때는 아내와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절묘한 타이밍에 나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 역시 이동국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10만분 1의 사나이가 탄생됐군요" "정달 대단 꼅쌍둥이라니" "앞으로 행복하세요" "이래서 이동국이 실검 1위가 됐군. 이동국 선수 축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국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2골을 넣어 득점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전북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리옹에 위차한 스타드 제를랑에서 리옹과 친선경기에는 아내의 쌍둥이 출산으로 원정 명단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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