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미녀뱀' 중국의 발레소녀 웨이웨이가 '스타킹' 무대를 장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스네이크(뱀) 소녀 웨이웨이가 출연해 놀라운 연체쇼를 보여줬다.
웨이웨이는 온몸을 비틀고, 접고, 꺾는 신기술로 중국에서는 이미 연체쇼 종결자로 불리고 있다. 이날 웨이웨이는 발레복을 입고 등장해 놀라운 유연성을 과시하며 다양한 공연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웨이웨이는 허리를 뒤로 꺾어 계단을 내려오고, 몸을 뒤집어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등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웨이웨이는 달팽이, 전갈, 거미, 코브라 등 온몸으로 연체동물을 표현했다. 웨이웨이가 보여준 동작은 그의 저작권이 등록돼 있는 상태.
웨이웨이는 놀라운 유연성에 대해 "병원에서 검사를 해봤는데 의사가 내 모든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길다고 하더라. 모든 인대가 잘 늘어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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