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이응경, 내연녀 의심 이미숙에 "천박해" 독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0 20: 52

'이순신' 친자매처럼 지내던 이미숙과 이응경이 결국 등을 돌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39회에서는 미령(이미숙 분)과 동혁(김갑수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수정(이응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은 미령과 동혁이 여행을 함께 갔다왔다고 오해,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생각했다. 수정은 동혁이 집을 나간 와중에도 미령이 동혁과 화장품 계약을 하자 결국 이들이 바람을 핀다고 확신, 폭발했다.

수정은 미령의 집에 찾아가 "너는 취향이 유부남이냐"고 물었고 미령은 "그렇게 자신이 없냐"고 맞서다가 "천박한 계집애"라는 말까지 들었다.
수정은 "너 과거 복잡한 것 다 안다. 솔직히 순신(아이유 분) 아버지도 누군지 알 게 뭐냐"고 막말을 퍼부었고 이 말은 때 마침 등장한 순신이 모두 다 듣게 됐다.
미령은 분노에 차올라 수정에 복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미령은 늦은 밤 동혁에 전화를 걸어 동혁과 약속을 잡으며 본격적으로 수정을 괴롭히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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