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故최진실, 죽기 전날까지 나와 일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0 22: 03

배우 손현주가 故최진실과 얽힌 추억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손현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손현주는 故최진실과 함께 했던 작품 '장밋빛 인생'을 이야기 하던 중 "동생처럼 아꼈던 친구라 잊을 수 없다. 최진실이 죽기 전날까지 나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현주는 "최진실이 먼저 촬영이 끝나고 가면서 순댓국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못 갔다.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우연치 않게 최진실이 있는 묘소 쪽에 촬영을 많이 갔다. 추모를 하고 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현주는 드라마 '추격자'로 대상을 받은 것에 "그런 상은 나한테 오지 않는 줄 알았다"며 당시 경쟁했던 장동건에 "딱 하나 받은거라 줄 수는 없지만 보여주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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