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키스, 드디어 나왔다..삼촌팬 '술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0 22: 37

[OSEN=방송연예팀]아이유 키스가 삼촌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이유가 드디어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선보여, 삼촌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것.
아이유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39회에서 준호(조정석 분)와 키스를 나눴다. "나한테 잘해주지마라"라는 말이 계기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호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연아(김윤서 분)와 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아는 순신을 좋아하는 준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준호와 자신의 열애 기사를 냈고, 이후 해명을 하지 않아 오해를 키웠다. 준호는 연아에 해명기사를 내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며 화를 냈고, 결국 연아는 모든 것을 실토하며 "그 기사 내가 냈다. 나한테도 기회를 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순간 순신이 등장했고, 준호는 순신을 따라나섰다. 순신은 준호의 열애 기사로 인해 그를 향한 마음을 정확히 알게 돼 눈물만 흘리고 있던 상황. 순신은 자신을 따라 온 준호에 "나한테 잘 해주지 마라. 헷갈린다"고 말하며 그를 외면하려 했지만 순신의 말에 준호도 순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준호는 "좋아해서 헷갈린다. 헷갈려서 속상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순신을 안고 "얼마나 더 보여줘야 아냐"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준호는 순신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에게 키스했고, 이들은 돌고 돌아 드디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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