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김지훈, 위태로운 사랑..거짓 고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20 22: 41

결혼을 앞둔 김지훈과 남상미의 관계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7회에서는 김현우(이상우 분)를 잊지 못한 송지혜(남상미 분)가 고향으로 내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혜는 강태욱(김지훈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현우를 생각하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우 역시 지혜를 생각하며 그의 고향집까지 찾아갔다. 현우는 일을 하지도 못하고 지혜 생각을 하며 결국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그가 고향에 내려갔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던 태욱은 혼란스러워 하는 지혜를 생각하며 눈물을 삼켰다. 그는 지혜에게 전화해 사랑고백을 하며, 자기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태욱보다 현우에게 마음이 있는 지혜는 쉽게 말을 하지 못했고, 태욱은 사랑한다는 말만 해주면 평생 지혜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지혜는 태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우에게 흔들리고 있지만 태욱과의 결혼도 포기하지 못한 지혜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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