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가 이상우와의 아쉬운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김지훈을 따라 나섰다.
20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7회에서는 김현우(이상우 분)가 송지혜(남상미 분)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고향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욱(김지훈 분) 역시 지혜를 데리러 갔다.
지혜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달래며 산책을 하던 중 고향 과수원으로 찾아온 현우를 만났고, 반갑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혜와 현우는 눈빛으로 서로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나눴지만 마침 태욱이 지혜를 찾아 왔다.

결국 지혜는 태욱을 만나러 집으로 돌아갔고, 현우에게 곧 돌아온다며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현우는 지혜를 기다렸지만 태욱은 가족모임을 핑계로 지혜를 서울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 지혜는 마지못해 태욱을 따라나섰고, 현우는 멀리서 태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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