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과 박성호가 전기 충전은 하지 않고 다양한 실험에 도전한 김준호를 타박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전기 없이 살기' 체험 중인 김준호가 멤버들에게 줄 냉동만두를 해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일 먼저 숙소에 도착한 김준호는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자전거에 앉았다. 그러던 중 그는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먼저 김준호는 오래된 밥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자전거를 탔다.

하지만 김준호는 이내 찬밥 데우기를 포기하고 멤버들에게 냉동만두를 해동시켜 주기로 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를 돌기기 위해서는 김준호의 생각보다 많은 전기가 필요했다. 결국 김준호는 전자레인지 돌리기를 포기하고, 전기주전자로 달걀 삶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김준호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양상국과 정태호, 김준현, 박성호 등은 전기 충전은 해놓지 않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김준호에게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태호와 박성호, 김준현, 그리고 양상국은 전기 없는 마을 체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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