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다저스, 워싱턴에 신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7.21 00: 53

류현진(26)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두 개의 홈런포로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핸리 라미레스와 안드레 이디어의 홈런을 앞세워 3-2로 승리하며 후반기 스타틀을 산뜻하게 끊었다.
2회 선취점을 내준 다저스는 3회초 2사 후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중전 안타에 이은 라미레스의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그러자 워싱턴은 6회 안타 3개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디어가 라파엘 소리아노의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결승 솔로포로 연결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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