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통산 최다 14경기 연속 안타(1보)

추신수(31, 신시내티)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1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말 2루타를 작렬했다. 14경기 연속 안타는 추신수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는 비와 강풍으로 한 시간 가량 경기가 지연된 후 첫 타석에 들어섰는데 상대 선발투수 A.J. 버넷의 2구 몸쪽 직구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추신수는 크리스 헤이시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조이 보토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와 선취점까지 올렸다.

1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시내티는 피츠버그에 1-0으로 앞서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8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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