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랭킹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진혁은 20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남자 일반부 랭킹라운드에서 4개 거리 144발 합계 1380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진혁은 50m, 90m, 4개 거리 종합 등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런던올림픽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나영(대구서구청)이 1384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법민(배재대), 안세진(광주여대)은 각각 남녀 대학부 랭킹라운드에서 1364점, 1375점을 쏘며 정상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랭킹라운드 타이틀은 각각 한종혁(1377점, 강원체고), 송지영(1380점, 인일여고)에게 돌아갔다.

costball@osen.co.kr
오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