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코리몬테이스 추모 에피소드 다룬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21 10: 20

미국 폭스 TV의 인기 드라마 '글리'가 출연 배우 코리 몬테이스의 사망과 관련해 추모 에피소드를 방영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글리'의 다섯 번째 시즌 중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핀 허드슨 역할로 출연했던 코리 몬테이스를 추모하며 그가 그의 배역과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글리' 제작자 라이언 머피의 말을 보도했다.
'글리'는 당초 9월 19일에 다섯 번째 시즌의 첫 방송을 내보내려 했지만, 코리 몬테이스의 죽음으로 불가피하게 이를 2주 연기했다. 코리 몬테이스가 극중 연기한 핀 허드슨 캐릭터는 윌리엄 맥킨리 고등학교의 풋볼 선수이자 글리 클럽 멤버로 드라마에서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였다.

'글리' 제작진은 코리 몬테이스의 부재 상황에서 극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 것인가를 의논하기 위해 지난주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코리 몬테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페어몬트 퍼시픽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검시관은 몬테이스의 사망 원인에 대해 헤로인과 알코올 과다 복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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