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김대범 "실검 1위 하고파..강용석! 나 고소해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1 10: 41

개그맨 김대범이 방송인이자 변호사 강용석에게 "나를 고소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범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동네놀이 전파단' 코너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 위해 강용석에게 자신을 고소해 줄 것을 호소해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실제로 김대범은 방송 중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대범은 “지난주 내가 실급검 1위 좀 하나 했는데 왜 간헐적 단식이 1등이야? 사람한테 밀리다가 이제는 단식한테까지 밀리는 거야?”라며 “강용석씨 나 좀 고소해달라고 얘길 했는데 나를 무시하고 있어! 요즘 잘나가서 귀찮아서 그래? 그래서 내가 강용석씨 대신 고소장 써왔어”라며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적은 고소장을 들고 나왔다. 

김대범은 '코미디 빅리그' 녹화 후 '강용석의 고소한 19' 녹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강용석에게 자신이 선보였던 개그에 대해 설명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고소장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며 인증샷까지 찍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이번주부터 시작된 5주간의 파이널리그를 통해 기존 방식인 일대일 승부제에서 1위부터 5위까지만 승점을 차등부여하는 순위제로 복귀, 한층 치열한 무대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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