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보이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자신이 전체 프로듀싱을 한 첫 앨범이라며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용준형은 2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3 뷰티풀쇼(Beautiful Show)' 개최 및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앨범은 나와 파트너인 김태주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앨범"이라며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더 예쁘게 봐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교있게 덧붙였다.
그는 "기존의 비스트 색을 버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노력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 담았으니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2013 뷰티풀쇼'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섀도우(Shadow)'를 타이틀 곡으로 한 정규 2집 앨범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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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