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스트 "손동운, 매일 노래연습..양요섭 위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21 15: 41

인기 보이그룹 비스트의 멤버들이 지난 공백기에 가장 많이 기량이 발전한 멤버로 막내 손동운을 지목했다.
비스트는 2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3 뷰티풀쇼(Beautiful Show)' 개최 및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깜짝 놀랄만큼 손동운의 보컬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장현승은 "손동운의 보컬이 전보다 많이 성숙했다"며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고음 애드리브를 남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기광, 윤두준도 "생각한 것 이상으로 동운이가 노력을 많이 했다. 형으로서 뿌듯하다. 막내가 솔선수범해서 연습해주니 형으로서 배울 점도 많고 기특하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손동운이 매일매일 연습했다"며 "보컬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나도 열심히 해서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재치있게 평했다. 용준형 역시 "이번 녹음하면서 깜짝 놀랐다. 요섭이 파트를 주고 싶을 만큼 늘어서 놀랐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단독콘서트 '2013 뷰티풀쇼(2013 Beautiful Show)'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섀도우(Shadow)'를 타이틀 곡으로 한 정규 2집 앨범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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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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