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온주완, 촬영장 이동 중 교통사고 부상자 살렸다 ‘훈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1 16: 11

배우 온주완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방치돼 있는 시민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1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온주완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촬영이 끝나고 수원 드라마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5톤 덤프트럭이 추돌사고를 당한 현장을 목격했다.
이 관계자는 “온주완 씨가 사고 부상자가 방치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 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고 들었다”면서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까지 도운 후에야 촬영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온주완의 소속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주완 씨가 이동 중에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운 것이 맞다”면서 “온주완 씨가 사람이 다친 것을 보고 당연히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다음 촬영장으로 이동을 했어야 했지만 사람이 다친 것을 목격하고 거리낌 없이 부상자를 살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온주완은 현재 ‘칼과 꽃’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장 역을 맡아 액션과 감정연기에서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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