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오기로 7.5m 다이빙 성공.."고우리에 지기 싫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1 17: 12

'맨친'의 유이가 여자 참가자 중 최초로 7.5m 다이빙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대회를 앞둔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과 경쟁하며 중간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이는 여자 참가자 최초 7.5m 다이빙에 도전했다. 앞서 1차 시기에서 자신과 동갑인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27.5점을 받아 1위에 등극, 자극을 받고 2차 시기에 도전했다.

유이는 "고우리가 잘 뛴 모습 보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나는 2주 동안 연습했는데"라며 "동갑내기 친구한테 지기도 싫고 '맨친'의 자존심을 걸고 정말 독한 마음 먹고 갔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7.5m 플랫폼에 오른 유이는 크게 긴장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열의를 보였고 결국 유이는 7.5m 다이빙에 성공, 27.5점으로 고우리와 공동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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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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