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여자부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슈팅이 빗나간 지소연이 아쉬워하고 있다.
동아시안컵 대회 여자부 원년(2005년) 정상에 등극했던 한국은 그동안 우승컵을 만져보지 못했다.

한국은 최근 북한과의 7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1무11패로 절대적 열세다. 체력과 기동력,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하는 북한은 세계랭킹 9위로 아시아에서는 최정상 일본에 이어 2위다.
8년 만에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은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sunday@osen.co.kr